세세하고 리얼한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후기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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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기금: http://nhuf.molit.go.kr/>

 

 

집 구매를 위해 내집마련디딤돌대출 상품을 신청했다.
대출의 '대'자도 몰랐던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만 집은 사야되니 일단 신청 상태.
아직 진행 중이지만 아직도 계속 험난한 진행사항을 적어볼까 한다.

 

* 조건: 내집마련디딤돌대출 신혼부부우대 조건으로 30년 고정, 1년 거치
 → 최초 금리 3.15%-신혼부부 우대 0.2%-청약저축 36개월 이상-0.2%=최종예상금리 2.75%

 → 분양권을 구매하여 7월 중 입주 계획하고 대출 실행

 

2017/6/12

대출 실행 은행에 내집마련디딤돌대출 필요 서류 제출
(인터넷 후기 참고하여 디딤돌대출 서류를 미리 준비했었음)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필요제출서류>

 

주민등록초본 2부
주민등록등본 2부
인감증명서 2통
분양계약서 원본
인감도장
청약저축통장 1부
예식장 계약서 1부
가족관계 증명서 1부 

재직증명서 1부
 원천징수영수증 1부
 건강보험득실확인서 1부
            
                  

담당 은행에서는 각 서류를 모두 복사했고 등본, 초본외 몇가지 원본 서류들은 돌려주었음.
분양권을 구매한 경우라 건설사에서 담당 은행을 지정해주었고, 

우리는 당연히 추후 처리들을 은행에서 처리해주는 것으로 알고 서류 제출 후 맘편한 상태로 돌아감.

 

2017/7/3

 

은행에서 전혀 연락이 없어서 직접 전화를 시도했다.
담당자가 부재중이거나 바빠서 연락이 어려웠음.
2~3차례 전화 끝에 간신히 연결, 대출 가능 금액을 물어보고 언제쯤 대출 진행이 되는지 일정 확인.

 

대출 가능금액이 소액임차보증금으로 인해 예상했던 것 보다 약 3천만원 정도 부족하게 됨.
다른 방법은 없는지 물어봤으나, 아예 다른 상품을 소개해줌.

(아낌e, 은행 상품->금리가 더 높음)
멘붕 상태로 더 알아보겠다고 한 후 전화 끊음...

 

2017/7/4

 

인터넷 폭풍 검색으로 MCG에 대해 알게됨. 
유선상으로 듣기에 방 한 칸 값을 공제한다고 해서 이게 뭔말인가 했는데 나라에서 지역별로 지정해서 

대출 금액을 차감하는 방식이었음.
디딤돌 대출 신청시 MCG를 함께 신청하면 공제되었던 금액 만큼 더 대출이 가능하다고 하여 

다시 은행에 문의차 전화를 함.
                 

  그러나... 담당자 휴가.....

 

건설사에서 제휴하는 또 다른 은행에 전화. 구매하는 집이 MCG 신청 가능한지 여부 확인
당연히 가능하다는 답변 받음.. 디딤돌 대출 신청할 때 같이 신청하면 된다고 함.

 

2017/7/5

 

휴가 다녀온 담당자에게 다시 전화. MCG 신청하겠다고 하니 알아보겠다고 함.
신청서 쓰려면 내일 8시까지도 은행에서 기다리고 있을테니 방문하라고 함.
             
2017/7/6

 

혹시나 싶어 필요한 서류가 더 있는지 전화로 물어봤더니 인감도장이 필요하다고 함.
 인감도장이 부모님 집에 있어서 회사에 사정 얘기 후 오후 3시 40분에 퇴근..
오늘 무조건 처리한다는 마음으로 인감도장 가지고 와이프랑 은행 방문.

              

그러나........

 

최근에 업무 담당자가 바뀌어 자기들도 정확히 절차를 모르는 상태.

먼저 인터넷으로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을 내가 직접 신청해야한다고 함.

아니.. 그럴거면 오늘 전화했을 때 알려주던가...

그 많은 통화들 중에 인터넷으로 먼저 신청하라는 말을 왜 안해주셨는지...

등 줄기에서 뜨겁게 뭔가가 올라오는 느낌이 들었으나 이 사람들이 오늘 내가 얼마나 고생한지 알지는 못하니

설명해 주는 내용을 열심히 들었다.

             

간략히 설명하면

① 인터넷으로 디딤돌 대출 신청

② 한국주택금융공사에 전화해서 사정이 이러하니 빨리 심사 처리해달라고 요청

③ 심사까지 완료되면 은행에 전화

         

너무나 간단.. 그냥 나 혼자 해버릴껄..

결국 MCG 서류는 구경도 못하고 예비 와이프 집으로 가서 인터넷으로 바로 신청.

 

2017/7/7

 

오전 9시 땡 치자마자 주택금융공사에서 해피콜

이것저것 내용 확인하고 추가 변경사항 상담함.

인터넷으로는 1년 거치 항목이 선택이 안되어 유선상으로 1년 거치 신청함.

제출 서류 관련해서 문자 수신함.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시 한국주택금융공사 제출 서류>

 

청첩장 또는 예식장 계약서 1부

전매계약서 사본+분양계약서(전체)사본

가족관계증명서(본인)

근로소득원천징수 영수증(본인+배우자)

신청일 이후 납입1회 이상 증빙가능한 청약저축 통장 사본 또는 청약저축 거래내역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배우자)

인터넷으로 서류제출 가능.

 

 

대부분의 제출서류를 은행에 제출해버렸기 때문에

은행에 전화해서 스캔떠서 보내달라고 했더니 보안상 안된단다.

금융공사 지점 팩스번호 알려줬더니 그리로 바로 보내줌.

제출해야하는 남은 서류: 분양계약서(전체), 청약저축 거래내역서

 

 

 

7/10 휴가내고 나머지 서류 처리하기로 했다. 

 

아무도 믿을사람 없고 내 힘으로 스스로 해야하는 것을 깨달았던 징글징글한 일주일...

 

글이 너무 길어지니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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